선협을 주로 파는 사람들이 찾는 커뮤니티(디시인사이드 선협 갤러리)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기작들을 추천합니다. 취향에 맞는 작품도 있을 수도 있고, 한국인이라서 중국 소설의 사상적 차이 때문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치디엔이라 불리는 중문기점망의 인기작들은 한국 소설과도 별 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할 만큼 재미있는 소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정식으로 한국 번역된 작품은 많이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1부에서 완결을 쳐버리고 다시 들여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도 대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은 한국에도 들어오긴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신비지주(신비의 제왕), 범인수선전(학사신공) 등이 있습니다. 먼저 중국에서 한국으로 정식 번역된 작품들 먼저 추천하고, 그 이후에는 미번역작 위주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소설 추천 주의사항 – 업데이트일 2025/07/12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아래 랭킹은 재미와 관련이 없고 그냥 필자가 생각나는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제가 재미없으나 인기작인 것들도 포함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중국 소설 선협 장르뿐 아니라 무협, 현환, 판타지, 현대, SF 등의 장르도 포괄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스포는 없이 추천하지만, 흥미를 위해서 소개 중에 약간의 스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국내 정식 번역 중국(선협) 소설 추천
학사신공
태그 : #범인류, 선협, 신중한 주인공
필자 평점: ★★★★★ (5/5점)
학사신공(범인수선전)은 왕위가 쓴 소설로 범인류 작품 중에서 가장 손꼽히는 장르입니다. 보통 범인류라 함은 평범한 주인공이 보물을 얻어 범인부터 차근차근 성장해나가서 결국 선인이 되는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범인류는 학사신공 하나만 봐도 된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단한 작품입니다.
사상 최강의 데릴사위
태그 : #하렘, #캐빨
필자 평점: ★★★★ (4/5점)
사최데는 현대에서 판타지 세계로 빙의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주인공은 좀 변태같달까? 하렘 작품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주인공이 무력적으로 약하지만 치트(엑스레이, 뇌 안의 컴퓨터) 등으로 현대 기반의 지식으로 소설을 낸다거나 시를 짓거나 하면서 뽕을 채워줍니다.
신비의 제왕
태그 : #크툴루식 코스믹호러, 설정딸, 착각 한 스푼
필자 평점: ★★★★★ (5/5점)
좀 복잡한 내용이지만, 세계관을 이해하면 상당히 재밌습니다. 기괴하고 초월적인 존재들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아무 능력도 없던 현대인이 클레인 모레티라는 주인공에 빙의하고, 사건사고를 해결해나고 그 세계관에 적응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 속 바바리안이 살아남는 법에서 나왔던(신비의 제왕이 먼저긴 함) 원탁 장면에서 나오는 착각물도 꽤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절대타경
태그 : #하렘, 캐빨, 유교
필자 평점: ★★★★ (5/5점)
사상 최강의 데릴사위랑 비슷한 결의 작품이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이건 판타지 기반의 세상이 아니라 고대 중국과 같은 세상에 평범한 현대인이 빙의한다는 내용인데요. 다른 사람들이 추리물이라고 해서 걸렀던 기억이 있지만, 주인공 무력도 빠르게 성장하고 하렘류라 그런지 캐릭터성이 살아 있어서 소위 말하는 캐빨을 좀 잘 칩니다. 이것도 한국에서 엄청 인기 있던 소설입니다.
검선재차
태그 : #하렘, 약간의 고구마
필자 평점: ★★★ (3.5/5점)
현대인이 수련할 수 있는 핸드폰을 가지고 선협과 비슷한 현환 세계애 가는 겁니다. 작은 지역 -> 큰 지역 -> 더 큰 지역 -> 우주 뭐 이런 식으로 세계관이 확장되는 소설인데 약간의 고구마가 나올 수 있지만, 이것도 캐빨을 꽤 잘 치는 소설입니다.
태고신왕
태그 : #폐물류, 무한 세계 확장, 가는데마다 적
필자 평점: ★★★★ (4/5점)
태고신왕은 폐물류 중에서 솔직히 가장 재밌는 소설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어디를 가든 등장하는 억까. 적들이 계속해서 주인공을 오해 및 핍박하면서 생기는 일을 담고 있습니다. 잠깐의 고구마 뒤에 그들을 쓰러트리는 사이다로 기승전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대단한 혈통이라는 게 처음부터 떡밥으로 나오고 있으며 그 혈통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가문, 세력, 국가 등을 이기고 성공하는 전형적인 스토리입니다. 왜 폐물류라고 하냐면, 나오는 적들마다 주인공을 폐물 취급하지만 결국 그 폐물한테 지기 때문입니다.
무련전봉
태그 : #폐물류, 무한 세계 확장, 가는데마다 적
필자 평점: ★★★★ (4/5점)
이것도 태고신왕고 비슷한 폐물류입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태고신왕보다는 억까가 덜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결국 주변인들이 폐물거리는 것도 똑같지만, 그 양판에서 나오는 재미를 찾으신다면 태고신왕과 동등하게 폐물류 원탑 소설이라 불릴 소설입니다. 현지에서는 완결이 났으며 무려 6000화까지 나온 소설입니다;
이근 작가 : 아욕봉천, 선역, 일념영원
宅猪 작가 : 목신기, 임연행
신비제왕 작가 : 장야여화, 멸운도록
일검독존
미번역 중국(선협) 소설 추천
진문장생 阵问长生
태그 : #진법류, #아이주인공
필자 평점: ★★★★★ (5/5점)
진문장생은 현대인이 선협 세계로 환생한 설정입니다. 하지만 이 설정은 제대로 활용됐다기보다 전생의 기억을 약간 기억하고 있는 수준이고, 약간의 현대 사고방식을 가진 천진난만한 아이가 주인공입니다. 천진난만하지만 진법(신식)의 재능이 대단한 소설이고, 상당히 잘 쓴 소설입니다. 보통 진행이 느린 소설이라 불평도 많은 소설이지만, 현지에서는 월표가 선협 10위권에 드는 소설입니다.
장생종연단개시长生从炼丹宗师开始
태그 : #산수 주인공, #초반 재미 학살, #연단사
필자 평점: ★★★ (3.5/5점)
장생종연단개시는 초반부에는 역대급 재미라 생각된 소설입니다. 산수로 시작하는데, 연기기 수행자들과 들볶고 축기 노조들 사이에서 성장합니다. 치트는 상태창으로 술법, 공법 등의 숙련도를 활용할 수 있으며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꽤 대단한 치트라 할 수 있습니다. 초중반까지는 정말 재밌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약간 불만이 생길 수 있는 전개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초신기계사 超神机械师
태그 : #게임빙의, 플레이어, SF 우주
필자 평점: ★★★★ (4.5/5점)
초신기계사는 현대인이 더 발전한 SF 게임 세계로 다시 태어나는 소설입니다. 게임이 서비스되기 전에 게임 세상에 빙의해서, 이벤트들을 선점하고 플레이어가 접속하면 플레이어 지식을 알고 있는 NPC로서 성장을 가속화합니다. 게임 세상에서 나왔던 악인들을 교화하고 자기 팀으로 만들면서 세력을 구축합니다. 보다보면 세계관에 의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냥 보시면 됩니다. 잘 쓴 소설입니다.
조용히 구도의 길을 걷고 싶을 뿐인데 我只想安静的做个苟道中人
태그 : #선협, 하렘, 코믹, 시스템
필자 평점: ★★★★ (4.5/5점)
조용히 구도의 길을 걷고 싶을 뿐인데는 상당히 잘 쓴 코믹 선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능력이 이상한데, 시스템으로 자동 수련을 하면 최상의 효율로 수련합니다. 하지만 시스템은 니 거, 내 거 구분이 없어서 남이 복용하려던 영약을 훔쳐서 숙주의 수련을 돕습니다. 그로 인해 주인공이 함정에 빠지기도 하지만 시스템의 효율이 사기라서 다 극복하면서 성장합니다. 여캐가 많이 나오는 소설이고, 므흣한 장면도 나옵니다.
데릴사위로 시작하는 장생가문 从赘婿开始建立长生家族
태그 : #선협, 하렘, 시스템, 캐
필자 평점: ★★★★ (5/5점)
현대인이 선협 세상에 환생한 설정입니다. 선문 입문 시험에서 전생의 기억을 되찾으며 치트를 각성합니다. 그 치트는 아이를 낳을 때마다 추첨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자식들이 성장해서 영근이 향상되면 주인공도 영근이 향상됩니다. 아무것도 없는 주인공이 축기 가문의 데릴사위로 들어가면서 가정을 꾸리고 몇 년 만에 아내를 10명 이상 맞이하며 자식을 100명 넘게 낳습니다. 그러면서 재능이 향상되고 점차 자신만의 가문을 키우는 소설입니다.
데릴장생은 양판소 설정이라 할 수 있고, 다른 선협에서 보던 설정이 자주 보이는데요. 아는 맛이 무섭다고 가볍게 스트레스 없이 보기 좋은 소설입니다. 그리고 이런 소설에서 보통 여주인공들은 무색무취인 경우가 많은데, 여캐 조형도 잘 해서 캐빨을 잘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