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GK898B PRO 리퍼 제품 구매 후기 – 무접점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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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저는 무접점 키보드만 썼습니다. 한 10년은 된 거 같은데요. 대부분 앱코 제품을 썼습니다. 마지막에 쓴 건 21년에 구매했었던 앱코 엠프리스 제품이었습니다. 키압은 35g로 샀었는데, 그 전에 무접점은 50g라서 35로 바꾸니 오타가 엄청 늘어났지만, 이제는 적응되서 35g가 아니면 애매하고 손이 아프더군요.

바꾼 이유

사실 제가 윤활이나 관리를 잘 했다면 더 오래 쓸 수 있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제가 올린 적이 있듯이 물청소를 대략 1년에 한 번 정도했었는데요,
처음엔 문제가 없었는데 반복되니까 특정 부분이 뻑뻑해지고 불편하더라고요.
5년 정도 썼으니 바꾸는 김에 바꾸었습니다.

왜 한무무를 삼?

사실 저는 극한의 가성비충이기도 하지만,
감성이나 특정 브랜드에서 ‘최고’를 추구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사실 처음엔 바꾸는 김에 리얼포스로 바꿀까 생각했습니다.

유튜브 리뷰만 무려 몇 십 개나 보고

각종 커뮤니티를 뒤져보면서 고민했지만….

사실 제 상황에서 무접점이 좋긴 한데,

타건감이 대체 얼마나 차이날까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실제 이용자들도 20~30퍼 정도의 상승 정도로 보고 가격 차이는 절대 아니라고 하죠.

물론 대부분의 하이엔드가 그렇기도 합니다만, 타건 소리를 들어보면 국내 유명한 무접점 키보드와 비교해보면 그리 대단한 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한무무를 구매하고,
거기다 리퍼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기존 네이버에서 가격은 15만원인데,
리퍼 제품은 11만원입니다.
여기에 네비어페이 혜택까지 받으면 5천원~7천원 적립도 되서
실구매가는 대략 10만원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디자인은 꽤 잘 빠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타건감을 쓰면서 느끼는데, 보글거리는 게 확실히 이전에 쓰던 게 윤활이 안 되어 있어서 그런지 더 좋더군요. 보글보글거리는 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백라이트가 없다.

이게 좀 충격이었는데, 이전 키보드가 무선 겸용이 아니라 유선이라서 백라이트가 있었습니다.

사실 어두운 환경에서 자주 키보드 타이핑을 자주 하는지라 이거 없어서 바로 반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백라이트 없다는 생각 하에 치고 있으니 적응은 되더라고요.

추천하나?

사실 정가 주고 사라면 안 살 거 같습니다.

더 싼 제품 찾아서 살 것이고,
리퍼 제품을 산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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