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협을 주로 파는 사람들이 찾는 커뮤니티(디시인사이드 선협 갤러리)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기작들을 추천합니다. 취향에 맞는 작품도 있을 수도 있고, 한국인이라서 중국 소설의 사상적 차이 때문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치디엔이라 불리는 중문기점망의 인기작들은 한국 소설과도 별 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할 만큼 재미있는 소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정식으로 한국 번역된 작품은 많이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1부에서 완결을 쳐버리고 다시 들여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도 대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은 한국에도 들어오긴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신비지주(신비의 제왕), 범인수선전(학사신공) 등이 있습니다. 먼저 중국에서 한국으로 정식 번역된 작품들 먼저 추천하고, 그 이후에는 미번역작 위주로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소설 추천 주의사항 – 업데이트일 2025/07/28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아래 랭킹은 재미와 관련이 없고 그냥 필자가 생각나는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제가 재미없으나 인기작인 것들도 포함했습니다. 또한, 단순히 중국 소설 선협 장르뿐 아니라 무협, 현환, 판타지, 현대, SF 등의 장르도 포괄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스포는 없이 추천하지만, 흥미를 위해서 소개 중에 약간의 스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국내 정식 번역 중국(선협) 소설 추천
학사신공
태그 : #범인류, 선협, 신중한 주인공
필자 평점: ★★★★★ (5/5점)
학사신공(범인수선전)은 왕위가 쓴 소설로 범인류 작품 중에서 가장 손꼽히는 장르입니다. 보통 범인류라 함은 평범한 주인공이 보물을 얻어 범인부터 차근차근 성장해나가서 결국 선인이 되는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범인류는 학사신공 하나만 봐도 된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단한 작품입니다.
사상 최강의 데릴사위
태그 : #하렘, #캐빨
필자 평점: ★★★★ (4/5점)
사최데는 현대에서 판타지 세계로 빙의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주인공은 좀 변태같달까? 하렘 작품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주인공이 무력적으로 약하지만 치트(엑스레이, 뇌 안의 컴퓨터) 등으로 현대 기반의 지식으로 소설을 낸다거나 시를 짓거나 하면서 뽕을 채워줍니다.
신비의 제왕
태그 : #크툴루식 코스믹호러, 설정딸, 착각 한 스푼
필자 평점: ★★★★★ (5/5점)
좀 복잡한 내용이지만, 세계관을 이해하면 상당히 재밌습니다. 기괴하고 초월적인 존재들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아무 능력도 없던 현대인이 클레인 모레티라는 주인공에 빙의하고, 사건사고를 해결해나고 그 세계관에 적응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 속 바바리안이 살아남는 법에서 나왔던(신비의 제왕이 먼저긴 함) 원탁 장면에서 나오는 착각물도 꽤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절대타경
태그 : #하렘, 캐빨, 유교
필자 평점: ★★★★ (5/5점)
사상 최강의 데릴사위랑 비슷한 결의 작품이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이건 판타지 기반의 세상이 아니라 고대 중국과 같은 세상에 평범한 현대인이 빙의한다는 내용인데요. 다른 사람들이 추리물이라고 해서 걸렀던 기억이 있지만, 주인공 무력도 빠르게 성장하고 하렘류라 그런지 캐릭터성이 살아 있어서 소위 말하는 캐빨을 좀 잘 칩니다. 이것도 한국에서 엄청 인기 있던 소설입니다.
검선재차
태그 : #하렘, 약간의 고구마
필자 평점: ★★★ (3.5/5점)
현대인이 수련할 수 있는 핸드폰을 가지고 선협과 비슷한 현환 세계애 가는 겁니다. 작은 지역 -> 큰 지역 -> 더 큰 지역 -> 우주 뭐 이런 식으로 세계관이 확장되는 소설인데 약간의 고구마가 나올 수 있지만, 이것도 캐빨을 꽤 잘 치는 소설입니다.
태고신왕
태그 : #폐물류, 무한 세계 확장, 가는데마다 적
필자 평점: ★★★★ (4/5점)
태고신왕은 폐물류 중에서 솔직히 가장 재밌는 소설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어디를 가든 등장하는 억까. 적들이 계속해서 주인공을 오해 및 핍박하면서 생기는 일을 담고 있습니다. 잠깐의 고구마 뒤에 그들을 쓰러트리는 사이다로 기승전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대단한 혈통이라는 게 처음부터 떡밥으로 나오고 있으며 그 혈통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가문, 세력, 국가 등을 이기고 성공하는 전형적인 스토리입니다. 왜 폐물류라고 하냐면, 나오는 적들마다 주인공을 폐물 취급하지만 결국 그 폐물한테 지기 때문입니다.
무련전봉
태그 : #폐물류, 무한 세계 확장, 가는데마다 적
필자 평점: ★★★★ (4/5점)
이것도 태고신왕고 비슷한 폐물류입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태고신왕보다는 억까가 덜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결국 주변인들이 폐물거리는 것도 똑같지만, 그 양판에서 나오는 재미를 찾으신다면 태고신왕과 동등하게 폐물류 원탑 소설이라 불릴 소설입니다. 현지에서는 완결이 났으며 무려 6000화까지 나온 소설입니다;
이근 작가 : 아욕봉천, 선역, 일념영원
宅猪 작가 : 목신기, 임연행
신비제왕 작가 : 장야여화, 멸운도록
일검독존
미번역 중국(선협) 소설 추천
진문장생 阵问长生
태그 : #진법류, #아이주인공
필자 평점: ★★★★★ (5/5점)
진문장생은 현대인이 선협 세계로 환생한 설정입니다. 하지만 이 설정은 제대로 활용됐다기보다 전생의 기억을 약간 기억하고 있는 수준이고, 약간의 현대 사고방식을 가진 천진난만한 아이가 주인공입니다. 천진난만하지만 진법(신식)의 재능이 대단한 소설이고, 상당히 잘 쓴 소설입니다. 보통 진행이 느린 소설이라 불평도 많은 소설이지만, 현지에서는 월표가 선협 10위권에 드는 소설입니다.
장생종연단개시长生从炼丹宗师开始
태그 : #산수 주인공, #초반 재미 학살, #연단사
필자 평점: ★★★ (3.5/5점)
장생종연단개시는 초반부에는 역대급 재미라 생각된 소설입니다. 산수로 시작하는데, 연기기 수행자들과 들볶고 축기 노조들 사이에서 성장합니다. 치트는 상태창으로 술법, 공법 등의 숙련도를 활용할 수 있으며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꽤 대단한 치트라 할 수 있습니다. 초중반까지는 정말 재밌습니다. 하지만 후반부에는 약간 불만이 생길 수 있는 전개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초신기계사 超神机械师
태그 : #게임빙의, 플레이어, SF 우주
필자 평점: ★★★★ (4.5/5점)
초신기계사는 현대인이 더 발전한 SF 게임 세계로 다시 태어나는 소설입니다. 게임이 서비스되기 전에 게임 세상에 빙의해서, 이벤트들을 선점하고 플레이어가 접속하면 플레이어 지식을 알고 있는 NPC로서 성장을 가속화합니다. 게임 세상에서 나왔던 악인들을 교화하고 자기 팀으로 만들면서 세력을 구축합니다. 보다보면 세계관에 의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냥 보시면 됩니다. 잘 쓴 소설입니다.
조용히 구도의 길을 걷고 싶을 뿐인데 我只想安静的做个苟道中人
태그 : #선협, 하렘, 코믹, 시스템
필자 평점: ★★★★ (4.5/5점)
조용히 구도의 길을 걷고 싶을 뿐인데는 상당히 잘 쓴 코믹 선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능력이 이상한데, 시스템으로 자동 수련을 하면 최상의 효율로 수련합니다. 하지만 시스템은 니 거, 내 거 구분이 없어서 남이 복용하려던 영약을 훔쳐서 숙주의 수련을 돕습니다. 그로 인해 주인공이 함정에 빠지기도 하지만 시스템의 효율이 사기라서 다 극복하면서 성장합니다. 여캐가 많이 나오는 소설이고, 므흣한 장면도 나옵니다.
데릴사위로 시작하는 장생가문 从赘婿开始建立长生家族
태그 : #선협, 하렘, 시스템, 캐빨
필자 평점: ★★★★ (5/5점)
현대인이 선협 세상에 환생한 설정입니다. 선문 입문 시험에서 전생의 기억을 되찾으며 치트를 각성합니다. 그 치트는 아이를 낳을 때마다 추첨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자식들이 성장해서 영근이 향상되면 주인공도 영근이 향상됩니다. 아무것도 없는 주인공이 축기 가문의 데릴사위로 들어가면서 가정을 꾸리고 몇 년 만에 아내를 10명 이상 맞이하며 자식을 100명 넘게 낳습니다. 그러면서 재능이 향상되고 점차 자신만의 가문을 키우는 소설입니다.
데릴장생은 양판소 설정이라 할 수 있고, 다른 선협에서 보던 설정이 자주 보이는데요. 아는 맛이 무섭다고 가볍게 스트레스 없이 보기 좋은 소설입니다. 그리고 이런 소설에서 보통 여주인공들은 무색무취인 경우가 많은데, 여캐 조형도 잘 해서 캐빨을 잘 칩니다.
기이한 세계에서 신중히 수련한다 我在诡异世界谨慎修仙
태그 : #착각계, #떡밥회수, #참신한세계관
필자 평점: ★★★★★ (5/5점)
기이한 세계에서 신중히 수련한다는 복잡한 인과와 숨겨진 떡밥들로 가득 찬 독특한 선협 소설입니다. 주인공을 둘러싼 #착각계 요소와 참신한 #세계관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유머러스한 전개 속에서 #떡밥회수 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과연 모든 떡밥이 풀렸을 때 명작으로 남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아유일개수선세계 我有一个修仙世界
태그 : #선협영지경영, #주인공중심, #하렘
필자 평점: ★★★★☆ (4/5점)
문파물을 선호하지만 군상극이 부담스러웠던 독자들에게, ‘아유일개수선세계’는 신선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신목종을 성장시키고 동황을 지배하는 과정이 마치 선협판 영지경영물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하며, 주인공의 꾸준한 성장과 의리 있는 행보가 빛을 발합니다. 초반 ‘축기무새’ 구간만 버텨낸다면, 복잡한 파벌 싸움 대신 온전히 주인공의 활약에 집중할 수 있는 이 선협 세계에 푹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돈 없이 어떻게 수련해? 没钱修什么仙？
태그 : #선협, #사이버펑크, #풍자개그
필자 평점: ★★★★★ (5/5점)
『돈 없이 어떻게 수련해?』는 기존 선협의 틀을 깨고 사이버펑크와 극단적 물질주의 세계관을 절묘하게 융합한 독특한 성장/개그물입니다. 공법 판권, 영계 노이즈 법보 등 기발한 설정들은 물론, 돈 없이는 수련조차 어려운 현실을 유쾌하게 풍자하며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죠. 빠른 연재 속도와 매력적인 조연 캐릭터들까지 놓칠 수 없는 작품입니다.
선공개물 仙工开物
태그 : #선협, #기관술, #기예통합
필자 평점: ★★★★☆ (4/5점)
선공개물은 연단, 연기, 제부, 설진 등 다양한 수진 기예가 절묘하게 융합된 ‘기관술’을 핵심 소재로 다루는 독특한 선협 소설입니다. 배우기 어렵고 통달하기 힘들어 변방의 학문으로 여겨지던 기관술이지만, 이 작품은 천재적인 설계와 탁월한 제작 능력으로 그 진가를 보여주며 독자를 매료시킵니다.
어린 나이에도 비상한 지능을 자랑하는 주인공은 초반에는 냉혹한 모습을 보이지만, 숨겨진 사연과 소년 감성이 드러나며 입체적인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괴뢰(기관)를 활용한 독창적인 전개와 캐릭터 간의 흥미로운 관계 묘사가 일품이니, 새로운 유형의 선협과 영특한 주인공의 성장을 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광음지외 光阴之外
태그 : #선협, #냉정남주, #성장물
필자 평점: ★★★★ (4/5점)
이근 작가의 신작 ‘광음지외’는 초반부의 압도적인 몰입도와 흥미로운 주인공 설정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습니다. 냉정하고 신중한 주인공의 성장과, 자색 수정이라는 독특한 치트를 통한 수련 과정은 전형적인 클리셰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2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설정은 신선함을 더합니다.
비록 후반부의 완성도 논란이 있지만, 저는 이근 작품 중 가장 매력적인 주인공과 1부의 몰입도 높은 스토리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로우파워 성장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누가 그에게 수선을 시켰는가! 谁让他修仙的！
태그 : #개그선협, #주성치식개그, #역대급난장판
필자 평점: ★★★ (3/5점)
지구 출신 환생자인 주인공이 집 가까운 곳이라는 이유로 최강 세력 문도종에 입문, 개성 넘치는(맛이 간) 수련자들과 엮이며 수련계 전체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개그 선협 소설입니다! 주성치 영화를 연상시키는 유쾌한 상황과 똑똑하지만 엉뚱한 주인공의 행보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단순한 멍청 개그는 없고, 세계관 설명과 진지한 내용도 적절히 섞여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주인공의 압도적인 뒷배경 덕분에 막힘 없이 펼쳐지는 난장판은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독자들을 쉴 새 없이 웃음바다에 빠뜨릴 것입니다. 개그 선협을 좋아한다면 놓칠 수 없는 작품!
집단 중포로 수선자 처치 集群重炮轰杀修仙者
태그 : #현대수선, #기술선협, #AI
필자 평점: ★★★ (3.5/5점)
지뢰 제목과 달리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현대 수선물! 수능 점수로 수선 대학에 진학하는 독특한 설정과, 기술 문명과 선협이 결합된 세계관이 흥미를 자극합니다. 검도 천재 주인공은 과학 기술과 선협의 조화 속에서 펼쳐지는 액션과 성장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아유일개와 비슷한 두 세계를 오가는 설정과, AI의 도움을 받으며 수련하는 독특한 시스템이 매력적입니다. 기존 선협 소설과 차별화되는 점이 많아,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독자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다만 중국 특유의 그 집단주의 강요하는 부분까지 고려하면 재미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지괴서 志怪书
태그 : #기환, #도교, #법술묘사
필자 평점: ★★★★ (4/5점)
선협과는 다른, 요괴와 도사들이 등장하는 정통 기환물을 찾으셨나요? 『지괴서』는 바로 그런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작입니다. 도교적인 깊이와 세세한 법술 묘사가 일품이며, 현대에서 환생한 주인공이 기이한 세계에서 도를 깨닫고 요괴를 처단하며 진정한 신선이 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냅니다. 방대한 세계관과 주인공의 성장 서사가 어우러져 기환 무협의 교과서라 불릴 만합니다.
아인소녀보안매뉴얼 亚人娘补完手册
태그 : #시스템, #이종족, #하렘
필자 평점: ★★★☆☆ (3.5/5점)
인류 멸망을 예견하는 수수께끼의 수첩을 얻게 된 진중한 학사 주인공이 펼치는 독특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아인 보완 매뉴얼’을 통해 다양한 이종족 아인들을 찾아 감화시키며, 이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능력을 보상받아 인류의 미래를 바꾸려 합니다. 뻔한 하렘물과는 달리 입체적인 캐릭터들과 지능적인 전개가 돋보이지만, 지독한 하렘 요소가 강하고 때로는 호흡이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러가기만고신제 万古神帝
태그 : #선협, #성장형먼치킨, #복수물
필자 평점: ★★★☆☆ (3/5점)
약혼녀의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이 800년 후, 허약한 왕자의 몸으로 환생하여 복수를 다짐하는 선협 소설, 『만고신제』입니다. 흔한 복수물처럼 보이지만, 거대한 비밀과 반전 속에서 운명에 저항하며 끝없이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4000화가 넘는 방대한 스케일만큼이나 치밀한 서사와 예측 불허의 전개가 인상 깊습니다. 수많은 히로인들이 등장하는 하렘물임에도 각자의 매력과 개연성 있는 역할로 공기화되지 않고, 때로는 강렬한 캣파이트를 벌이며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성장형 먼치킨과 하렘물을 선호하며, 거대한 서사와 반전 가득한 이야기를 즐기는 독자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태고신왕, 복천씨, 무련전봉보단 못한 작품이었습니다만.. 그래도 활자중독자들에겐 추천!
구재요무난세수선 苟在妖武乱世修仙
태그 : #선협, #차원이동, #안정적성장
필자 평점: ★★★★☆ (4/5점)
문초공 작가의 전작 ‘신수지수’와 비슷한 결의 선협 소설로, 다양한 세계를 넘나들며 조용히 힘을 키워나가는 주인공의 안정적인 성장을 다룹니다. 치열한 전투나 깊이 있는 캐릭터보다는 먼치킨 주인공의 뇌 빼고 보는 시원함을 선호하는 독자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전투가 시시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격렬한 싸움을 기대하는 분들은 피해주세요.
오성역천 悟性逆天：我在诸天创法传道
태그 : #선협, #개먼치킨, #차원이동
필자 평점: ★★★☆☆ (3/5점)
똥개만 봐도 무공을 깨닫는, 하늘을 거스르는 자질을 가진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초반의 독특한 설정과 흥미로운 묘사는 기대감을 높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익숙한 선협물의 전개 방식을 따라가며 아쉬움을 남깁니다. 자원 획득에 급급한 모습은 역천적인 자질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개성 넘치는 주인공의 성격과 차원 이동을 통한 다채로운 세계 탐험은 나름의 재미를 선사하지만, ‘역천’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압도적인 성장과 파괴력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구재요무나 초초수련과 비슷한 면모를 보이지만, 그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의 행보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중건수선가족 重建修仙家族
태그 : #가족수선, #선협, #심시티
필자 평점: ★★☆☆☆ (2/5점)
현감선족의 재미를 기대하고 읽었지만, ‘중건수선가족’은 슴슴하고 흥미를 끌지 못하는 평범한 선협 소설입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부재와 밋밋한 스토리 전개는 독자의 몰입을 방해하며, 금손가락이라는 치트키조차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심시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천천히 가문을 키워나가는 과정에 흥미를 느낄 수도 있겠지만, 다른 매력적인 요소는 부족하다는 평입니다.
솔로 주인공의 가족 수선물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설정을 기대했지만, 정작 주인공과 주변 인물 모두 무색무취하며, 기발한 사건이나 플롯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개성 없는 캐릭터와 단조로운 스토리가 소설의 전체적인 재미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입니다. 시간을 투자해서 읽을 만큼의 가치는 없다는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