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레딧에 따르면 카누는 링크드인에서 141개의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카누는 현재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꽤 많은 가격 하락을 겪은 회사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금난 때문입니다. 최근 주식 총 유동 수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게 되었고, 언제든 유상증자를 통해 주가 희석을 감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카누의 호재가 될 수 있을까?
그렇지만 카누에게 최근 돈이 생겼다는 것은 고무적인 사실입니다. 그들은 오클라호마로 공장 이전이 계획되어 있으며,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와 유통 계약 체결을 맺었습니다. 먼 미래를 보자면 꽤 유망한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문제점은 ‘돈’입니다.
레딧에서는 이 스크린샷을 주제로 채용 공고가 많이 올라오고 있기에 카누의 상황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돈이 없는데도 채용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꽤나 고무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레딧의 미그니토라는 주주는 카누가 8,000만 달러밖에 없는데 이렇게 엔지니어를 많이 고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있기도 했습니다.
또한, HelluvaEnginerd는 카누가 모집하는 수석 엔지니어의 연봉이 너무 적어서 지원자가 없을 것이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즉, 이런 인재를 모집하는데 $86k-103k의 연봉만 지급하는 건 허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직원을 많이 모집하긴 하는데, 너무 적은 연봉을 제시하고 있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머니두잇은 카누를 좋게 보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벌어지는 대규모 유상증자와 또 실속 없는 호재 발표 등을 이유로 잠시 카누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한 상태입니다. 여러 갈래로 볼 수 있겠지만, 만약 주가를 띄울 호재가 더 남아 있었다면 유상증자를 하기 전에 발표했을 것이기에 당분간은 큰 호재가 터지기 힘들 수도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루시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호재로 하루 만에 100% 상승을 이끌어 낸 상황이 있다 보니 카누 또한 사우디 아라비아와 조금 더 긴밀한 관계로 자금이 들어올 가능성이 생긴다면, 시가총액이 매우 낮은 만큼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카누 화제 소식
- 사우디아라비아 Olayan Saudi Holding에서 카누 동영상을 게시하였습니다.
- 월마트에서 실적 발표를 하며 카누 이미지를 트위터에 게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