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식 시장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 겁니다. 주식은 과연 무엇일까요? 대체 왜 주식이라는 게 존재하고 있으며, 그게 왜 투자인지 그리고 주식 시장에 관한 간략한 역사까지도 알아볼 것입니다. 주식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투자해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 자체를 모르는 데 투자를 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흔히 한국에서 말하는 도박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주식 시장이 무엇인가? 책을 보지 않아도 그 기본적인 틀과 흐름은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되었습니다.
주식 시장이란 무엇인가?
주식 시장은 주식 및 기타 유가 증권을 사고 파는 거래소 및 시장의 집합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주식 시장은 기업이 주식 형태로 소유주를 판매함으로써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메커니즘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즉,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주식 시장에 기업을 상장시킴으로서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는 성장하는 기업의 가치에 따라 투자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주식을 매수하면 회사의 ‘소유권’을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주가 회사의 자산과 수입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되고, 주주총회나 감사를 통하여 회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아보고,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당연한 주주의 권리입니다. 허나, 사람들이 주식 시장은 도박이라고 하는 이유가 주주 친화정책을 펼치지 않는 회사들이 꽤나 많으며 그들은 주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잘 공개하지 않기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렇기에 회사를 투자할 땐, 주주를 돈줄로 보는 것이 아니라 주주친화정책을 펼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현 시대에는 한국에 상장한 기업 뿐 아니라 미국에 상장한 주식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즉, 해외 주식에 대해 ‘발언권’을 가질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업은 세계적으로 자본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상장으로 자금을 확보합니다.
주식 시장의 역사
주식을 사고 파는 개념이 나온 것은 17세기 암스테르담입니다. 네델란드 동인도 회사인 무역 탐사 자금을 도달하기 위해, 대중에게 주식을 발행했습니다. 그때부터 주식이 시작됐다니 놀랍죠? 하지만 요즘 말하는 주식 시장, 즉 증권거래소가 만들어진 것은 런던의 증권거래소입니다. 영국이 브렉시트를 하기 전만 하더라도, 아니 지금도 유럽의 증권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진짜 주식 시장이라 불리는 월스트리트의 뉴욕 증권 거래소(NYSE)는 19세기에 만들어졌습니다. 20세기 후반부터 세계화가 시작되었으며, 1990년대에 인터넷의 발달로 주식은 이제 종이나 통화로 사고 파는 게 아니라 디지털화를 이루어냈습니다. 이제 주식을 전화로 사는 사람은 없죠. 대부분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하여 주식을 거래합니다.
주식 vs 채권 및 부동산
채권과 부동산이 더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맞습니다. 주식보다 안정적으로 채권과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요건에 따라 주식을 투자 해야 합니다.
먼저 주식은 장기적으로 볼 때 가장 실적이 좋은 자산 중 하나였습니다. 채권과 부동산은 수익이 낮은 경향이 있지만, 조금 더 안정적이고 예측이 가능한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은 초기 투자 자금이 많이 필요해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채권과 부동산에 비해서 주식은 매우 위험합니다. 사람들이 초 단위로 집을 팔 수 없습니다. 집을 팔려면 중개인을 통해야 하고, 또 구매자도 매우 고민해서 구매합니다. 하지만 주식은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매수, 매도가 이어집니다. 이런 환경에서 주식은 단기간에 등락폭이 발생하기에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유동성이 있기에 주식은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건, 투자자에게 불행이 되기도 하지만, 또 행운이 되기도 합니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기도 하고, 위험에 대응할 수 있기도 합니다.
주식은 채권 및 부동산보다 수익률이 높은 대신, 빠르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식만 투자하는 건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현금 보유, 외채 보유, 채권 보유, 부동산 보유 여러 방면으로 수익을 다각화해야 합니다. 주식을 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라고 합니다. 하나가 망가졌을 때, 최대한 버틸 수 있도록 말입니다.
주식 투자의 위험성
주식을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주식의 환상만 볼 게 아니라 위험성을 보아야 합니다. 주식vs채권 및 부동산에서 알 수 있듯이 주식은 버튼 한 번 클릭으로 주식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초심자들은 주가가 갑자기 등락해버리면, 수익률이 그대로 나타나기에 헐레벌떡 팔기 바쁩니다. 그리고 팔자마자 주식이 오르는 진귀한 경험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점에서 주식은 위험성이 매우 큽니다. 주식 시장 자체가 위험하다기보다는 투자하는 사람의 감정이 개입되기 때문이지요.
즉, 주식 시장의 가장 큰 위험성은 높은 변동성입니다. 대부분 장기 투자를 하라는 게, 단기로 보면 무조건 주가는 출렁이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오르더라도 사촌이 산 주식이 2배, 3배 오르는 걸 보면 오르던 주식도 던지고 사촌이 산 주식을 사게 됩니다. 대부분 결과는 좋지 않습니다.
또한, 단순히 시장의 위험 뿐 아니라 시장에 참여한 ‘기업’의 위험도 존재합니다. 모든 기업이 주주친화적이 아니고, 단순히 주가를 조작하여 높은 수익을 기록하고 주식을 다 팔아버리는 이들도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주식에 투자하기 전에는 최대한 재무가 안정적인 기업을 사야 합니다.
또한, 세계 경제 전반에 걸친 위험성도 존재하니다. 예를 들자면, 코로나. 하루 만에 나스닥 지수가 10% 이상 빠져버리면 개별 주식은 20% 많게는 30%이상 빠져버립니다. 그럴 때, 쉽게 버틸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애초에 그런 경제 위기 상황에선 오히려 빠진 주식을 주워 담는 게 이익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자산이 주식에 들어가 있다면 그건 기회가 될 수 없습니다.
자산의 다각화를 노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주식이 만능은 아닙니다. 그걸 먼저 기억하세요.
기본적인 주식 용어
아래는 가장 기초적인 주식 용어들을 나열한 것입니다. 자주 쓰이는 만큼 확실하게 뜻을 알고 넘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투자를 시작하기 위한 몇 가지 조언
주식은 계속 공부해야 합니다.
물론, 공부를 하지 않고도 충분히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좋은 기업을 찾아서 묵혀두는 것.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지 못합니다. 계속 공부하고,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방법과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방법과 같은 투자에 기초가 되는 것들을 스스로 학습해야 합니다. 머니두잇의 블로그를 보는 것으로 당신은 기초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소액으로 시작하십시오.
거액으로 주식을 투자하게 되면, 실패를 맛보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큰 금액을 잃기 전에 적은 금액으로 투자를 시작하여 주식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산을 분배하는 게 시장의 변동성을 이길 수 있는 길입니다.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단기 투자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단기로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설적인 투자자의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불가능합니다. 당신은 워렌 버핏이나 피터린치가 아닙니다. 또한, 금융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이 그들보다 훨씬 실력이 떨어집니다.
양질의 회사을 선택해야 합니다.
장기 투자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양질의 주식을 투자하지 않으면 믿음이 깨지기 쉽습니다. 믿음이 깨지면 주식이 하락하는 즉시 팔아버립니다. 양질의 주식은 마음의 편안도 줄 수 있을 뿐더러, 계속 성장하기 때문에 배당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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