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쫀쿠가 뭐임? 어떻게 쓰는 건가? (필쫀쿠)

관련 태그 모음 :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AI 관련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웹쫀쿠라는 말이 자주 보입니다. GPT를 웹에서 쓰면서 코딩 에이전트처럼 일을 시키고, 코덱스 사용량도 아낄 수 있다는 방식인데요. 한도 때문에 작업이 끊겨 보신 분이라면 꽤 관심이 갈 만한 이야기입니다.

저도 써봤는데, 일단 느립니다. 그리고 사용하다 보니 보안상으로 괜찮은 건가 싶은 느낌도 있더군요. 물론 한도가 모자랄 때 가끔 쓰는 용도로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것만 주력으로 쓸 정도인지는 좀 애매해서, 사용 방식과 아쉬운 부분을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웹쫀쿠는 대체 뭘 하는 건가?

웹쫀쿠는 특정 프로그램 하나를 가리키는 말은 아닙니다. 웹 ChatGPT에 외부 도구를 연결해서 파일을 읽고 수정하게 하거나, 다른 에이전트가 웹 ChatGPT에 질문을 보내고 답을 받아오게 하는 방식을 통틀어 부르는 표현에 가깝습니다.

여기서 자주 나오는 게 MCP입니다. 쉽게 말하면 GPT와 외부 프로그램이 도구를 주고받는 연결 방식인데요. 원래 채팅창에서 코드만 써주던 GPT에 파일 수정이나 명령 실행 기능을 붙여주는 겁니다. SpaceDock 같은 프로그램이 그 중간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토큰이 안 드는 건가?

정확히는 코덱스에 맡기던 작업 일부를 웹 채팅 쪽으로 옮기는 겁니다. 현재 일반 Chat과 Work·Codex는 사용량 규칙이 구분되어 있어서, 이 차이를 활용하는 것이죠. 웹에서도 모델별 한도는 있고, 연결한 도구가 다시 코덱스를 호출하면 그쪽 사용량은 들어갑니다. 웹쫀쿠를 연결했다고 모든 작업이 공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웹쫀쿠 사용법

방식마다 설치법이 달라서, 여기서는 웹 GPT가 직접 파일을 수정하는 MCP 방식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그중 설치 절차가 공개되어 있는 WebJjonku 프로젝트를 예시로 잡았습니다. 제가 사용한 환경 전체가 이 프로젝트와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먼저 본인 ChatGPT 계정에서 사용자 지정 MCP를 추가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과 ChatGPT에서 연결할 수 있는 것은 별개거든요. 계정이나 워크스페이스 권한 때문에 연결 메뉴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PC 설치에는 Git과 Docker가 필요합니다. 윈도우라면 Docker Desktop을 실행한 상태에서 PowerShell로 다음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git clone https://github.com/repairer5812/webjjonku.git

cd webjjonku

.\scripts\pc.ps1 start

.\scripts\pc.ps1 verify

.\scripts\pc.ps1 connection

마지막 명령에서 확인한 전체 /mcp 주소를 ChatGPT 연결 화면에 넣고 OAuth 인증을 진행합니다. 소유자 인증키는 본인 설치 환경의 승인 화면에만 입력해야 합니다. 남에게 보내거나 채팅에 붙여넣을 값은 아닙니다.

연결한 뒤에는 새 대화에서 해당 도구를 선택하고, demo 작업 공간의 파일을 읽고 간단히 수정하도록 시켜보면 됩니다. 처음부터 실제 프로젝트를 맡기지 말고, 파일 수정과 테스트가 정말 되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죠. 이 구성은 Docker 안의 작업 공간을 사용해서 기존 PC 폴더가 자동으로 전부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중지할 때는 .\scripts\pc.ps1 stop을 사용합니다.

ChatGPT 메뉴는 예전 설명과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 공식 안내는 Plugins에서 추가 버튼을 누르고 Add custom MCP server를 선택하는 순서입니다. 과거 글처럼 개발자 모드를 먼저 켜는 절차가 없는 화면도 있으니, 설치 글의 화면과 다르다고 무조건 잘못 설치한 건 아닙니다.

뭐가 유리한가?

가장 큰 장점은 이미 결제한 웹 ChatGPT 사용량을 더 활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코덱스 한도는 부족한데 일반 채팅은 별로 쓰지 않는 분이라면 꽤 매력적이죠.

예를 들어서 코드 검토나 수정 방향을 웹 GPT에 맡기고, 실제 구현만 코덱스에 맡기는 식입니다. 또는 MCP로 연결한 작업 폴더에서 간단한 수정까지 끝낼 수도 있습니다. 매번 코드를 복사해서 붙여넣고 답을 다시 옮기는 번거로움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어떤 작업을 넘기느냐입니다. 질문 한 번으로 받아올 수 있는 코드 검토와, 파일을 계속 수정하고 테스트해야 하는 작업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처럼 한 덩어리로 맡길 수 있는 일이 웹쫀쿠의 장점을 살리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도가 조금 부족한 날, 남아 있는 웹 사용량으로 작업을 이어가는 정도. 이 정도면 설치해 둘 이유는 있습니다.

직접 써보니 속도가 아쉽다

제가 느낀 가장 큰 문제는 느리다는 겁니다.

물론 모델이 오래 생각하는 것과 연결 도구가 느린 것은 구분해야 합니다. 웹쫀쿠라고 전부 같은 속도가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결국 작업이 언제 끝나느냐가 중요하죠.

파일을 읽고, 수정하고, 결과를 확인하고, 다시 고치는 작업이라면 중간 대기가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구조상 이런 왕복이 많은 작업일수록 답답함이 커질 수 있다고 봅니다. 한 번 요청하고 다른 일을 할 때와 옆에서 기다리면서 계속 수정할 때의 체감은 꽤 다릅니다.

브라우저를 자동으로 조작하는 방식은 유지보수 문제도 있습니다. 실제 공개 제작 후기에서도 ChatGPT 화면 구조에 맞춰 자동화 코드를 고쳐야 했다고 설명합니다. 처음 연결해서 잘 된다고 앞으로도 계속 손댈 일이 없는 건 아닌 것이죠.

토큰 아끼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과 연결을 관리하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무조건 이득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보안은 좀 찜찜합니다

제가 써보면서 느낀 또 다른 부분입니다. GPT가 내 파일을 수정하고 명령까지 실행한다면, 그만큼 권한을 줘야 하거든요.

실제로 AI 활용 갤러리의 웹쫀쿠 비판 글에서도 확장 프로그램과 외부 도구에 너무 많은 권한을 주는 문제를 지적합니다. 다만 이건 이용자의 우려이지, 웹쫀쿠 전체에서 정보 유출이 확인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보안 사고를 겪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문제는 어디까지 접근할 수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쓰는 겁니다. 단순히 작업 폴더만 읽는 것과,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은 권한의 크기가 다릅니다. 파일 접근 제한이 있다고 해서 실행하는 모든 명령까지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SpaceDock도 필요하지 않은 명령 실행·파일 쓰기·에이전트 실행 권한은 빼도록 안내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비밀키나 개인정보가 없는 프로젝트 사본으로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 홈 폴더 전체를 연결하거나, 편하다는 이유로 권한을 전부 허용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정 전 상태를 복구할 수 있게 백업이나 Git 기록도 남겨두고요.

설정이 막힐 때마다 권한부터 풀어야 한다면, 그 환경에서 굳이 계속 써야 하나 싶습니다.

주력으로 쓸 거라면 차라리 짚 프로

개인적으로 한도가 자주 모자라고 매일 작업하는 분이라면, 웹쫀쿠를 주력으로 맞추기보다 GPT 프로에서 필요한 사용량을 확보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리고 설정을 고치는 일이 반복되면 저렴하게 쓰는 의미도 줄어드니까요.

이때 같이 나오는 말이 필쫀쿠입니다. 필리핀 지역 가격으로 GPT 구독을 결제하는 방식을 부르는 말인데, 프로를 더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언급됩니다. 실제 필리핀 페소 결제 후기들이 있고, OpenAI도 PHP 통화 결제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페소 결제를 지원한다는 사실이 국가 설정을 바꾸는 모든 방법을 공식적으로 보장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AI 활용 갤러리 필쫀쿠 검색
위 링크에 들어가면 aI 활용 갤러리 필쫀쿠 검색


검색하면 특정 금액에 결제했다는 글이 나오지만, 그 가격이 지금 본인 계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결제 직전 플랜과 제공량, 세금을 포함한 금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남이 올린 결제용 코드를 이해하지 못한 채 브라우저 콘솔에 붙여넣는 것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필쫀쿠로 원하는 프로 플랜을 실제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웹쫀쿠를 주력으로 붙잡고 있는 것보다 그쪽을 먼저 고려하겠습니다. 다만 필쫀쿠로 결제한다고 웹 연결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거나 사용량이 무제한으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웹쫀쿠는 이미 구독한 GPT를 조금 더 활용하고 싶은 분, 한도가 모자랄 때 급하지 않은 작업을 이어갈 분에게는 괜찮습니다. 매일 빠르게 수정하고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주력 작업용으로는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인기글
구글 프로 구독 시 주는 $10 크레딧 API 사용방법
구글 AI Pro(Gemini Advanced 등) 구독하면 매달 Google...
데릴사위부터 시작하는 장생가문 리뷰 및 보는 곳
작품정보 원제: 从赘婿开始建立长生家族작가: 天弦画柱장르: 선협 / 가문물...
한성 GK898B PRO 리퍼 제품 구매 후기 - 무접점 키보드
여태 저는 무접점 키보드만 썼습니다. 한 10년은 된 거 같은데요. 대부분...